Subtitle by Kyrie [E-Mail : soibido85@hotmail.com]

Subtitle by Kyrie
[E-Mail : soibido85@hotmail.com]

마음의 이야기를 걸고 싸우는 소녀들.

그것을 읽으면 어떤
소원이라도 이뤄진다 하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

상상력이 상상력으로 바뀔 때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끝내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Take Me To Your Story

白に描く輪郭線
하얗게 그린 윤곽선

ふわりふわり色を乘せてゆく
둥실둥실 색을 태우고 날아가

世界色の繪の具バッグは
세상의 색이 담긴 그림 물감은

誰もが胸の中に盛ってる
누구나가 마음 속에 갖고있어

秘めた願い祈る言葉
가슴에 간직한 소원 기도하는 말

溢ふれだす夢を
흘러넘치는 꿈을

常に合わせてゆく鍵を
마침내 꼭 맞는 열쇠를

見つけたなら!
찾아냈다면!

思うこころ翼ひろげ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僕らはどこまでも
우리들은 어디까지라도

遠くヘ行ける
멀리 날아갈 수 있어

續く二人のものがたりは
계속되는 두사람의 이야기는

風を集めて
바람을 모아서

はるか "永遠"に屆く
머나먼 영원까지 닿을거야

鍵姬物語 ~永久アリス輪舞曲~
카기히메 이야기 영원 앨리스 윤무곡

제 4 화
「 Little Bill 」

설마...

이게 어떻게 된거지?

아름다워...

무슨 짓을 하는거야?!

타키온의 앨리스 이야기...

이런 짓을 하다니...

앨리스 능력자이면서... 어째서?!

아름다움을 방해했어...

앨리스는... 아름답게 만들겠어.

이런 기술을 쓰다니...

전부 불태운다.

너... 이야기를 빼앗는게
목적이 아닌거야?

아리스가와 양!

아루토 군...

불길이...

앨리스 이야기가 불타버리고 말아...

정신차려!

불길이 사라졌어?

그렇게나 타오르고 있었는데?

그럼 방금전에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던건 역시...?

앨리스 능력자... 인가요?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아리스가와 양.

아리스가와 양! 정신차려!

앨리스를 아름답게 만든다니
정말 그렇게 말한거야?

응...

도대체 무슨 뜻일까?

그렇게 앨리스의 책을 태워버리다니

마치 증오하고 있는 것 같아.

앨리스 능력자인데도
앨리스를 증오한다니...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는거야?

그치만 나도 오빠가 너무 심하게
앨리스 얘기만 잔뜩 해대면

책을 다 태워버리고 싶어지기도 해.

무슨 그런 끔찍한 소릴?!

그 기분, 저도 이해해요.

그렇지?

저도 키라하 쨩이 아루토 선배
얘기만 잔뜩 해대면

확 재로 만들어버리고 싶거든요.

말도 안돼... 쟤는 어제...

그러니까... 앨리스의 책을
불태우려고 했던 애 말이야!

저기... 있잖아.

뭐하고 있는거야?

도서관...

도서관은 저쪽에 있는데...?

잠깐, 그쪽이 아니라...!

혹시 얘... 엄청난 방향치 아냐?

너, 어제 그 애 맞지?

도서관에 불을 지르다니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

너... 누구야?

누, 누구냐니!

네가 어제 날 구워버리려고 했었잖아!

기억 안나?!

잠깐, 너 지금 무슨짓이야?!

오빠한테서 떨어져!

이 아이... 왠지 무서워하는거 같은데?

일단 사정을 들어보자.

방금 전부터 잔뜩 먹기만 하네?

오빠를 위해 만든 후르츠 샌드위치가!

키라하 쨩을 위해 구운 스콘이...!

저, 저기 있잖아.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면 곤란하잖니?

하다못해 이름만이라도
가르쳐주지 않을래?

안데르센...

안데르센 이라고 하는구나?

그 유명한 작가의 이름이랑 같구나.

귀... 귀엽잖아?!

흥미깊은 대상이 하나 더 나타났군.

키리하라 아루토는...

자석처럼 능력자를
불러모으는 힘이 있나보군.

그의 주변은 이미
자극으로 넘쳐나고 있어.

안데르센... 걷기 불편하지 않니?

아루토 군. 그 애는 위험해!

그래! 오빠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마녀일지도 모른다구!

키라하 쨩...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런거 같진 않은데?

내가 보기엔, 이 아이가 이유도 없이

도서관이나 앨리스의 책을
불태우는 나쁜 애 같지는 않은데?

정말이지, 남자라는 것들은 이래서...

오빠 옆에 있을 수 있는건
언제나 나 뿐이었는데...

나 뿐이었는데...!

어째서 우리집까지 따라오는거야?!

게다가 왜 하필 모두 같이...?!

네가 혼자 다 먹었잖아!

이제 냄비도 텅 비어버렸다구!

실로 흥미롭도다.

이 가냘픈 몸에, 이런 식욕이라니.

키리카 선배마저...

정말... 모두 돌아가!

신경쓰지 말게나. 난 어디서든
잘 수 있는 체질이라네.

전용 베개도 미리 지참했지.

돌아가!!

키라하 쨩. 약속해줘.

혼자서 그 아이랑 싸우려는
생각은 절대 하지말것.

아리스 쨩?

네가 당해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안녕히 주무세요.

뭐, 건너편에서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는데 뭘 그러나.

사치스런 소리들 하지 마시게.

좋은 밤 되게나. 제군들.

오빠?

오빠!

방이 보고싶대서 데려왔더니
눈 깜짝할 새에 잠들어 버렸어.

지금은 곤히 잘 자고있어.

오빠... 잠이 안와.

왜 그래. 답답하게...

오빠 냄새가 나...

그래?

오빠...

나만의 특등석이었는데...

아, 아무것도 아냐.

근데 이제 어떻게 해? 이 아이...

아무리 물어도 답이 없으니...

연락처도 알 수가 없어.

오늘은 우리집에서 재울 수 밖에.

자, 그럼. 왠지 피곤한걸?

난 소파에서 잘게.

이렇게 해두면 돼.

어째서 그 애는...
오빠에게 집착하는걸까?

키리카 선배와 마찬가지로
뭔가 꾸미고 있는걸까?

하지만 만약 그 아이의
이야기를 빼앗는다면...

빼앗는다면... 그 아이는 더이상
앨리스 능력자가 아니게 돼.

앨리스...

오빠나 우리들에게도 더 이상
들러붙는 일은 없겠지.

네가 당해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나 혼자서도 할 수 있어!

鍵姬物語 ~永久アリス輪舞曲~
Subtitle by Kyrie

안데르센...!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키라하! 안데르센!

오빠!

앨리스가 불타오르고 있어.

그만둬! 안데르센!

안데르센... 그래, 맞아.

좀 더 안데르센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도록 해야지.

앨리스... 아름답게 타오르고 있어.

자, 보렴.

안데르센...

안데르센이라니...
네 이름이 아니었어?!

이 애... 오빠를 안데르센이라고
착각하고 있나봐!

추측이지만...

이 애는 실수로 앨리스 능력자의
세계를 헤매이는 건지도 모르겠어.

키, 키리카 선배?

방향치인 이 아이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

본래대로라면 안데르센 능력자의
세계에서 싸워야 할텐데 말이야.

앨리스 따윈 싫어...

앨리스 같은 건
전부 불타버렸으면 좋겠어.

뭐 애초에, 안데르센 능력자가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그렇다곤 해도, 어째서 앨리스를
이렇게까지 증오하는거에요?!

그야 나도 모르지.

안데르센. 보여줄게.

좀 더 아름답게 타오르는...

앨리스를...

키라하!

내가 뭐랬어!

아리스 쨩...

앨리스는 모두 태워버리겠다.

이번엔 쉽게 당하지 않겠어.

피하기만 해선 이길 수 없어.

넘치는 상상력을 주체하지 못해
수없는 작품을 만들어낸 안데르센과

겨우 몇권의 이야기밖에
남기지 못한 타키온.

그 재능의 차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되는건지도 몰라.

냉정히 분석할 때가 아니잖아요!

아리스 쨩!

뜨거운 건 싫어...!

키리카 선배?

다른 사람들에게 손대지 마!

오빠의 끝나지 않는 앨리스가...!

키라하 쨩!

아리스가와 양!

좀 더 아름다운 걸 보여줄게.

네 상대는 나야!

안 돼! 키라하 쨩!

미안해. 아리스 쨩.

내가 멋대로 메르베유 공간을
열지만 않았다면

일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키라하!!

키사 쨩?

키라하 쨩을 다치게 놔둘 순 없어요!

앨리스가 잔뜩...

안데르센에게 아름다움을
잔뜩 보여줄게.

키라하 쨩은 내가 지키겠어!

키사 쨩!

각오하세요!

키사 쨩도... 아리스 쨩도...

날 위해...

키라하 쨩... 키라하 쨩은
내가 지키겠어요!

아름다운 것들이... 사라져 가...

빈틈이에요!

이,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그렇군. 자네는 이야기를
빼앗는게 이번이 처음인가보군.

그대로 있는 힘껏 열쇠를 찔러넣어!

그치만... 왠지 무서워요.

한번 경험해보면 금방 익숙해져.

알겠어요.

이얍... 이얍이에요!

마음의 문. 비밀의 문.

내면의 열쇠로 하여금 문을 열어
그 이야기를 내보여라!

만약 이 아이가 실수로
앨리스 능력자의 세계에 들어왔다면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빼앗기는 건
납득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안데르센...

내 이름은 안데르센이 아니야.

키라하라 아루토 라고 해.

아루토...

그래.

나는 어쩌다가 우연히
앨리스 이야기에 매혹되었고

그리고 너는 안데르센
이야기에 매혹되어 버린거야.

네가 안데르센 이야기를
좋아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앨리스 이야기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있어.

그건 어느쪽이 옳고 그른지를
따질 수 있는게 아니야.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너도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면

너에 대해 좀 더 알고싶어.

괜찮다면... 네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겠어?

앨... 리스.

앨리스!

앨리스는... 싫어.

베껴쓰지 않을거야?

응. 이 아이의 이야기는 분명
끝나지 않는 앨리스와 연결되지 않아.

하지만, 내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해둘게.

고마워.

너에 관해... 조금쯤은 알거 같아.

고마워... 아루토.

거기서!

자, 붙잡았어!

이런 미지근한 차를 내 앞에 내오다니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지?!

면목없습니다.

타키온 님께서 기분이 저기압이시네.

안데르센이 싫은가봐.

쉿. 그건 비밀이야.

맞아. 비밀이지. 참!

네 덕분에 화가 나신거야.

이리 와.

죄, 죄송해요! 죄송...!

불쌍하게도... 벌 받으러 가는구나?

실수한 건 우리들인데 말야.

그 아이를 초대한 건 우리들.

쉿. 그건 비밀이야.

맞아. 비밀이지. 참!

쿵?

여전히 방향치 기질은
나아질 줄 모르는군.

도서관은 저쪽이야.

아루토...

난 키라하야.

이쪽은 키사 쨩.

그러고보니 네 이름은
아직 듣지 못했구나?

아카네.

아카네 쨩이라고 하는구나?

난 아리스라고 해.

아리스?

가타카나의 "앨리스" 가 아니라
히라가나의 "아리스" 라고 해.

그렇지?

키라하 쨩...

키라하 쨩도 참...

조금 샘나네요...

記憶の薔薇園
기억 속의 장미 동산

香りの前でちくちくと
향기에 취해서 콕콕 찌르며

私を刺して
나를 꼬셔서

素敵おちた學校の謎を見て
멋대가리 없는 학교의 비밀을 보고

色褪せるまで
검은 머리가

朽ち果てるまでこいにして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안아줘

散るなら殘酷
첫날밤은 잔혹한게

殘酷がいいの
잔혹한게 좋으니까

變わらない心
일편단심 같은 헛소리는

といて遊びましょう
집어치우고 놀아봅시다

裏切りの誘惑は毒快樂
배신의 유혹은 독과 쾌락

迷わない迷う
망설이지 않고 헤매이며

迷いながらも愛して
당황하면서도 사랑해

あなたは逃げ出すことなど
당신은 도망치고 싶어도

できない
절대 못 도망가

やめてやめてやめて
그만두라고 앙탈부리지 마

きれいだわ
너무 예뻐보이니까

消えてく瞬間が好きでも
사라져가는 순간이 아무리 좋아도

決めてないよ
결정 할 수 없어

この夢の運命は
이 꿈의 운명 같은 건

데릴라가 도대체 누구야!

키라하! 그렇게 화내지 마.

그녀는 병이 있어서
밖으로는 나오지 못한다구.

내 이야기를 듣는게
유일한 즐거움이란 말이야.

키라하도 병에 걸렸어!

감기?

오빠랑 만나지 못해서
쓸쓸한 병이야!

제 5 화「 A Caterpillar 」